소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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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6 09:57:39, 조회 : 484 |
http://www.iybrb.com/soc/content/2018-11/14/22_332799.html
11월6일 점심, 깔끔하고 따뜻한 학교식당에 오구작작 모여 맛나는 식사를 하는 왕청현 천교령진조선족학교 학생들의 표정이 무척 밝다.
점심이 맛있어서 학교 다니는 게 더 즐겁다는 아이들.
“집밥보다 더 맛있어요.”
“친구들과 함께라서 더 밥맛이 돕니다.”
학생들은 김이 모락모락 피여오르는 밥을 볼이 미여지게 떠넣으며 겨끔내기로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전교생이 16명으로 소규모 학교인 덕에 선생님들까지 함께 오붓하게 해빛 찬란한 식당에 모여 식사하는 모습이 그야말로 가족 같은 분위기였다.
“농촌학생들의 영양식사 제공으로 국가에서 비용이 내려와서 점심식사는 무료입니다. 영양과 맛을 보장하는 게 전제지요.” 김영원 교장이 무료 영양점심에 대해 소개했다.
천교령진조선족학교처럼 우리 주의 모든 농촌학교들이 학교식당에서 학생들의 영양점심을 무료로 공급해주고 있다. 주교육국을 통해 알아본 데 의하면 현재 성내에서 우리 주가 유일하게 100%로 학교식당 영양점심 공급을 진행하고 있다. 전 주 182개 농촌학교의 3만 3000명 학생이 이렇게 학교식당에서 영양과 맛이 구비된 점심을 무료로 공급받고 있다.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영양가 있는 점심을 공급하기 위해 우리 주 교육부문에서는 식품감독부문과 손잡고 매년 수차 학교식당 전면검사를 진행하고 정리정돈을 강화하는 동시에 학생, 학부모, 교원 대표로 구성된 식단위원회를 학교마다 내오고 맛과 영양이 결부된 식단으로 만족도를 높여가고 있다.
글·사진 김일복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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