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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조선족의 자유로운 '한국행' 방안 강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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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룡강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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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8-05 00:31:28, 조회 : 7,285 |

중국 조선족의 자유로운 '한국행' 방안 강구해야
2004-08-04 10:44:51
한국정부
리상민
한국과의 수교후 중국 조선족사회구조는 크다란 변화를 가져왔다. 중국의 조선족사회에 휘몰아 친 '한국바람'은 우리 조선족사회에 있어서 하나의 얻기 힘든 발전의 기회였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조선족사회가 엄청난 대가를 치르게 하였다.
수선 무엇보다 조선족 원유 구조가 흔들리게 되었다. 한국행 조선족이 많이 나타나면서 일부 조선족마을이 황페해졌는가 하면 일년에 몇채의 초가집이 무너져 내리군 하였다. 이렇다 나니 많은 조선족학교가 문을 닫게 되였고 학생들은 제 민족 언어 문자를 외면한체 한족학교로 전학하게 되였다.
흑룡강성의 한 조선족소학교는 2003년 8월부터 선생 한명에 학생 한명인 21세기의 조선족'신화'를 엮어냈다. 이것을 한국진출로만 빚어낸 것은 물론 아니다. 일본, 미국, 러시아 등 해외거주자의 수자도 급격히 늘어난 것이 사실인바 한국이나 해외로 나가지 않은 사람들은(주로 처녀들이나 젊은 녀인들) 또 새로운 삶터를 찾아 연해도시나 기타 도시로 이동하는 바람에 농촌에서는 '홀애비세상이 된 상태이다. 그래서 조선족지명인사들은 이제는 삐뚤어 진 그 상황 돌이키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생살을 째는 아픔을 잠시 견디면서라도 장구한 타산으로 농촌을 떠나 도시주변이나 도시에 세워지는 코리아타운으로 농촌의 조선족들이 집중하자는 주장도 내놓았다. 그 주장도 그렇다. 한국이라도 한번 다녀 온 돈 있는 사람들은 그래도 괜찮은데 한국구경도 못한 조선족'원주민'들에게는 그림의 떡인것이다.
다음 조선족들의 한국행을 살펴보기로 하자. 잘살아 보자고 한국행을 꽤한바인데 문제는 조선족들이 한국에 간지 4 - 5년이 되면 그 가정이 파멸의 변두리에 직면하게 되는 것도 엄연한 현실인것이다. 대개 처음에는 자녀의 취학과 자식의 미래를 위해 한국행을 결심했는데 부모가 없는 동안 자녀가 굽은 길을 걸어 자녀교육이 실패하는가 하면 또 부부지간에 이상이 생겨 리혼을 초래하게 된다. 그런 경우가 비일비재인것이다. 그리고 이리저리 비법적인 통로를 거쳐 한국에 주저앉은 조선족의 수자는 계속 늘어나 지금은 한국내체류 조선족이 약 15만 미만에 달한다는 집계도 나왔다. 지금의 상황이 계속 유지된다면 중국조선족사회에 더큰 충격을 줄것이다.
조선족원유 사회의 충격의 또 한 측면은 경제적으로 볼수 있다. 조선족경제가 발전하려면 한국과의 왕래가 쉽게 이루어지고 따라 한국의 선진문화와 과학기술의 류입, 그리고 한국과의 비즈니스가 활성화되여야 하는데 한국에 갈때마다 많은 돈을 들여야 하므로 왕래가 심각히 제약받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족사회의 번영은 신기루에 불과할뿐 기대할수 없는것이다. 한국에서 돈을 벌어오는 사람도 아파트를 사고 난후에는 이럭저럭 나머지 돈을 다 소비하고 나면 또다시 한국으로 돈벌러 나가려 애를 쓴다. 즉 악순환이 된다는 말이다.
제일 근본적인 문제는 정신적인 공황이다. '한류'에 말려든 대부분 사람들이 돈의 노예로 되여 돈만 돈이라 알고 가정륜리 등다른 정신적 가치가 외면당하는것이다. 이러한 상태에서 조선족사회의 미래는 근심이 가지 않을수 없다.
중국의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인 연변조선족자치주는 1949년 설립될 당시의 조선족의 인구비률은 70%이상이였으나 중국의 개혁개방 이후 특히는 한국과의 수교이후 상기의 종종 원인으로 조선족의 인구수가 급하강하여 지금은 30%를 겨우 넘었다고 한다. 조선족학자들의 예측에 의하면 이대로 가면 향후 6, 7년 이내에 연변의 조선족인구가 20%까지 줄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그때가면 중국의 유일한 조선족자치주의 운명이 극히 우려되는 바이다.
이로 보아 상기의 이 모든 책임을 전부 중국의 조선족 자체에만 탓할 일이 아니라 본다. 오히려 한국정부가 중국 조선족들의 한국행에 대한 바른 대처를 하지 못해 현재의 조선족사회가 몸살이를 하고 있다고 보는것이 더 정확하다고 본다. 이를 해결하는 방법이 없는것은 아니다. 한국정부가 불법체류자의 증가를 막기 위해 모든 합법적인 왕래를 규제하는것보다 자유왕래를 허용하되 한국내에서의 불법체류에 대한 단속을 철저하게 강화하는 동시 자유롭고 합법적인 조선족들의 한국행 방안을 강구함이 더 바람직하다고 보아진다.
|흑룡강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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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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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 잘 읽어보았습니다. 이문제는 한나라문제가 아니라 두나라의 문제 인것같습니다. 아무튼 글을 읽구나서 우리교포들에게 많은 께달음이 있었을거라고 믿구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우리교포들 문제가 더큰것같구 저리보면 한국정부에도 큰 문제가 있다구 봅니다. 어찌보면 우리 동내두 이제는 다 없어질 형편에 놓여 있다구 하더군요. 이러한 문제가 한두군데가 아니라 우리 조선족사회에 크나큰 문제가 아닐수가 없어요. 그럴려면 한국정부에서는 우리 교포들에게 좀더 가까이 할 수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구 생각합니다. |
2005-10-09 20: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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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백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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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도 농촌지역은 고령화로 연변과 다르지 않읍니다.
분명한 것은 국제화 시대에 뒤쳐지지 않는 민족으로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2009-07-30 22:45:55 |
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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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한국인으로서 가슴이 아픕니다. 맞는 말입니다. 중국동포라면 누구든지 한국방문 길을 열어 두고 불법채류자만 강력히 단속하면 되죠. 이렇게 하지 않으니까, 중국동포들이 브로커에 한국돈 천만원 상당을 주고 불법채류자가 되어 쫓기면서 준 돈을 벌어야 할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생활할 돈까지 벌어야하니 중국동포의 고생이야 말로 형언할 수 없습니다. 또, 한국의 일강도는 얼마나 샙니까? |
2009-09-16 17:08:36 |
박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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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통령이 계시는 청와대에 글을 써 올리겠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든지 청와대 홈페이지에 가입할 수 있거든요. 이 명박 대통령도 청와대 홈페이지를 자주 보신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물론, 청와대 보좌진들은 이 곳을 매일 체크하는거로 알고 있습니다. |
2009-09-16 17:1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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