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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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05 11:14:50, 조회 : 8,410 |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일이 좀 바빠서 마을에 등한했습니다.
죄송한 마음입니다.
오늘 화란에서부터 온 메일을 받았습니다.
이석이라고 하는 분인데요 저희 마을회원의 추천으로 들러셨다고 하는데 어느 회원분이신지는 밝히지 않아서 잘 모르겠습니다.
이석분의 편지를 여기에 올리겠습니다.
환영해 주시고 좋은 말씀들 남겨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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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하십니까?
저는 유럽의 화란이란 나라에서 개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한국을 떠난 지는 12년이 됐습니다.
이름은 이 석 (李 碩) 이라고 합니다
천주교 신자 입니다 ( 세례명 : 베드로, 화란성당에서 견지세례 받았습니다)
그리고 아내와 슬하에 2남을 두고 잇습니다
첫 아이는 영국 런던에 잇는 Imperial College 에서 박사 과정 (전자공학)을 공부하고 잇고 둘째 아이는 여기 화란 외국인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 입니다.
다름이 아니고 이렇게 매일을 보내게 된 동기는.
저희 회사가 중국업체들과 작년부터 사업이 조금씩 생기면서, 몇 번 중국을 방문 했습니다.
그리고 방문 시 마다 조선족 통역하시는 분들로부터 좋은 이상을 받았고
그 중 한 분이 어렵게 독학해서 공부를 마친 분이 잇엇는데, 그분으로 부터 진달래마을 사이트를 방문 추천 받았고, 사이트 방문 후 아주 좋은 일들을 하시는 곳이란 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참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를 하는 조선족 학생들이 많이 잇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저도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힘들고 어렵게 공부하는 어린 학생들을 위해 무언가 도움이 되고 싶군요.
이 싸이트를 보니 중국 / 한국 / 미국 / 캐나다 는 잇는데 유럽이 없어서
이렇게 중국 촌장님께 글을 보냄이다.
정말 어렵고 불우한 환경 속에서 누군가로부터 도움이 없이는
학업을 계속하기 힘든 학생들 1-2명 추천해줄 수 있는지요?
또 제가 중국 출장도 일년에 3-4번 가는 편이니,출장 시 시간이 나면 찾아가서
보살피기도 하겠습니다.
그리고 어떤 방법으로 송금을 해주어야 하는지 와 월별 어느 정도 의 금액을 해야 하는지 자세한 사항을 회신 바랍니다.
이렇게 불쑥 매일 드리게 되어 서 죄송합니다.
참고로 오늘 아이디 slee00 을로 회원 가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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