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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9-27 21:58:41, 조회 : 3,072 |

그동안 우리 마을에서 학생들과의 연락 업무에 대해 여러 번 거론된 바 있습니다.
학생들의 상황을 제때에 파악하여
1) 학생들에게 후원금뿐만 아니라 생활에 있어서도 보다 절실한 도움을 주며,
2) 후원자들에게 학생들을 소식을 제때에 알려야 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그동안 논의되어 온 학생 연락 업무를 갈무리하면 크게 다음과 같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 은행, 우편 업무
1.1. 매달 정기적인 후원금 입금(소양강님 담당)
1.2. 비정기적으로 후원 물품, 선물 등 보내기(소양강님 담당)
1.3. 한 학기 한 번 전체 학생에게 마을 이름으로 편지 쓰기
2. 학생 상황 파악(매달 1회 예상, 전화 연락 업무)
2.1. 매달 후원금을 받았는지를 확인
2.2. 공부 상황 확인
2.3. 가정에 이상 상황이 있는지 확인(특별히 더 어려움이 생겼는지...)
* (더 추가해야 될 내용은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2.4. 학생의 담임선생님과 통화하여 학생 상황 확인(설련님의 댓글을 참조하여 추가함)
3. 현장 방문 업무(1년 1-2회 예상)
3.1 가정 방문 및 확인 ----
- 연변대 자원봉사단에서 방학을 이용하여 이 업무를 협력할 의사 밝혀 옴.
- 우리 마을의 대학생들이 이 업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억새풀님)
1번의 1.1과 1.2는 소양강님께서 담당하고 있습니다. 과중한 업무이긴 합니다만, 은행업무를 조속히 인터넷뱅킹으로 전환시켜 수고를 덜 수 있는 방법을 권장합니다.
1.3은 지역별로 돌아가면서 담당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제가 제안한 내용인만큼 이번 학기는 한국 지역에서 편지를 써 볼게요. 우선 저와 한국에 계신 여러 회원님들과 함께 편지 초안을 작성하여 게시판에 올려서 여러 분의 댓글을 받겠습니다. 그 다음, 편지 초안과 댓글 내용까지를 모두 예쁜 편지지에 인쇄하여 아이들한테 일괄 발송하도록 하겠습니다. 편지의 발송은 국내에 의뢰할 것인지 여기에서 할 것인지 더 고민해 보겠습니다.
지금 당장 문제가 되는 것은 위의 2번입니다. 이 업무를 현재 현지에서 여러 가지 수고를 하는 소양강 촌장님이 혼자 해 왔고, 특별히 문제가 있을 경우 다른 후원자분들께서 개별적으로 국제 전화 또는 장거리 전화를 통하여 학생들의 고민 해결에 나선 바 있습니다. 이 업무를 정기화하고 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정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따라서 설련님과 제니님 두 분이 제안하신 후원자들이 학생 연락 업무를 나누어 하는 방안을 수용하고자 합니다.
이에 9월 말까지 학생 연락 업무를 지원해 주실 지원자를 모집하여, 그동안 연락이 잘 안 닿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험적으로 진행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한두 달간 위의 2번 업무를 진행해 보고 효과적이라고 판단되면, 추후 후원자를 추가 모집하여 모든 학생으로 연락 업무를 확대하고자 합니다.
지원 마감일: 9월 30일
지원 방법: 댓글, 또는 제 개인 메일(mindeulle@네이버닷컴)
3번은 이번 북경 모임에서 나오는 결과를 보면서 다시 결정해 봅시다.
바쁘시더라도 9월 말가지 이 문제에 대한 많은 조언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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