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마을

 

 
마을소개
마을뉴스
마을뉴스
마을아이들
마을사진관
마을자료실
마을뉴스
 
처음으로마을회관마을쉼터조선족교육자료

home> 마을회관


Category

영안시 발해진의 발해국 마지막 수도 상경 용천부
인터폴  2004-07-01 14:51:20, 조회 : 3,552

지금 눌치님이 영안시 조선족중학교를 방문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영안시에는 우리의 고대국가인 발해국의 마지막 수도였던 상경용천부가 있던 곳으로 현재까지 궁궐터와 인공 연못 및 사찰 등이 남아 있기도 합니다.

제가 2003년 4월에 발해국의 유적을 찾아서 이곳을 방문을 하였고 아마 눌치님이 맨 아래에 있는 사진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지 않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서먹서먹하다가 같은말을 하는 우리를 반갑게 대하던 식당사람들이 생각이 나게 합니다.

또한 영안시 발해진에는 유일하게 1990년 설립된 조선족직업고중이 있어서 대학을 진학을 하지 않는 동포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 직업교육 교과과정에 많은 관심이 있는데, 가보지를 못하니 안타까운 마음인데, 눌치님이 찾아보고 자료를 수집하였으면 합니다.


발해의 마지막 수도 상경 용천부

2003년 4월 22일

아침에 돈화시를 떠나 흑룡강성 영안시 발해진 동경성으로 차를 달렸다. 돈화시에서 동경성으로 가는 길의 일부는 포장이 되지 않은 길이라서 차가 심하게 요동을 쳤다. 동경성을 가는 길은 경박호라는 호수를 지나가게 되는데, 우리는 경박호에 들러지 않고 곧장 동경성으로 달렸다. 작년에 나는 경박호를 갔었었다. 오늘 해가 지기 전에 발해진 동경성의 발해의 마지막 수도였던 상경용처부의 유적을 둘러 보고 해림시에 있는 백야 김좌진 장군의 중국옛집을 둘러 본 후에 목단강시에서 1박을 하기로 했다. 차량의 고장으로 인해 차질이 빚어진 일정을 맞추기 위해서 강행군을 하기로 했다.


비포장 도로를 가는 도중에 이상한 사람을 보았다. 산불을 예방하기 위한 캠페인을 하는지, 불을 엄금 한다는 팻말을 들고 있다가 자동차가 지나가면 자동차에 타고 있는 사람들에게 그 팻말을 들어서 보여주는 사람이었다. 이 사람은 그 자리에서 자동차가 지나가면 어김없이 그 팻말을 들어서 보여 주었다. 참 신기한 일이었고 그리고 각 마을의 경계에는 이런 사람이 있었다. 나중에 영안시에서 왕청으로 넘어 가는 길의 목재 검사소에서 이 산불 예방 건으로 애를 먹기도 했었다.


차는 경박호를 지나서 동경성으로 들어 섰다. 발해의 마지막 수도였던 상경 용천부의 궁궐터로 가서 입장료로 10원을 내고 궁궐터 내부로 들어 갔다. 이 상경 용천부 유적을 관리하는 것도 거의 엉망인 수준이었다. 유적지 입구에는 발해 수도였던 상경 용천부를
알리는 표지석이 서 있고 우물터도 보존이 되어 있었다.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인 상경 용천부  표지석



궁궐터 내부에는 발해의 왕궁터를 복원을 하고 있었는데,장방형으로 구획이 된 건물이 있던 부분과 도로의 흔적이 뚜렷이 그대로 남아 있었다. 그 도로는 청석과 같은 돌로 바닥에 깔아서 마차가 다니도록 한 흔적이 남아 있었다. 마치 요즘의 도로 포장과 같은 공법을 발해에서는 사용을 하였던 것이다.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인 상경 용천부 궁궐터 내의 우물 터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남아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 상경 용천부 유적지 내의 궁궐 주춧돌 무리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남아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인 상경 용천부 유적지 내의 궁궐 주춧돌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인 상경 용천부 유적지 내의 성문 출입통로 바닥에 청석을 깔아서 요즘의 포장도로와 같이 마차가 다니도록 만들어 졌다.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인 상경 용천부 유적지 내의 성문 통로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인 상경 용천부 유적지 내의 말 고삐를 메는 기둥으로 사용된 돌 기둥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인 상경 용천부의 궁궐터에 도로와 건물이 들어서는 지역을 구획 하는데 사용 한 돌로서 실제로 이런 돌들이 이어져서 장방형으로 건물과 도로로 구획을 나누어져 있음


그러나 궁궐터 내부는 밭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중국 정부의 소수 민족 역사에 대한 비 문화적인 정책을 느낄수가 있었다. 이 상경 용천부를 중국어로 설명한 안내판에는 발해가 당나라의 하나의 지방정부와 같은  속국으로 표기를 하고 있다고 가이드가 문구 하나 하나를 읽어면서 해석을 해 주었다. 이런 중국 정부가 돈화의 육정산에 있는 무덤은 철저히 접근을 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이 상경 용천부의 유적지에서는 중국의 역사를 뒤엎는 유적들이 출토가 되질 않아 관광지로 개발하여 관광 수입을 벌어 들이려는 목적으로 궁궐터의 복원을 하고 있는 것일 거다. 제데로 이 상경 용천부의 유적지를 관광지로 개발을 하려면, 실증적인 고증에 따라서 복원을 해야 하고 또한 기존의 유물들이나 주위를 잘 보존 처리를 하고 보호를 하여야 하는데, 유적지로 개발을 하는 내부에 밭농사를 짖고 있으니 한심한 복구 공사였다.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인 상경 용천부 유적지 내의 공터로서 건물이 장방형으로 있었던 자리에 밭농사를 짖고 있다.


비교적 이 상경 용천부는 발해의 마지막 수도여서 그런지, 성의 흔적이 많이 원형을 유지를 하고 있었다. 비록 소수 민족의 문화 유적일라도 제대로 유적들을 관리를 하고 홍보를 하면 많은 관광객들을 불러 들일수가 있고 외화를 벌어 들일수도 있는 것이고 문화선진국으로서의 면모를 갖게 되는 것이다. 지구상의 어느 민족이 남긴 문화 유적이던지 간에 인류에게는 귀중한 문화 유산인 것이다.


상경 용천부 유적지를 둘러보고 나와서는 발해국의 왕과 신하들이 배를 타고 즐겼다는 인공호수를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둘러 보고는 발해 왕국의 사찰인 흥룡사터를 보러 갔다. 입장료를 내고 흥룡사터로 들어 가니, 이곳에서도 일부 건물들이 복구가 되고 있었는데, 우리가 일고 있는 사찰과는 전혀 다른 구조이고 사찰로서의 기능도 완전히 틀렸다. 이 흥룡사 유적지는 복원 공사를 하는 것이 아니고, 단지 관광지 조성을 위한 복원이었다. 흥룡사터 내부에는 돌부처상이 하나 있는데, 언젠가 이 돌부처의 머리부분이 떨어져 나갔는데, 머리를 복원한 불상과 그리고 정교하게 조각이 된 석등 및 돌사자 와 돌거북이를 볼수가 있었다. 석등은 조각이 정교하게 되어 있었고 우리나라에서 볼수 있는 그런 석등의 구조라서 반가운 마음이었다. 그런데, 이 흥룡사의 복원 공사가 과연 철저한 고증을 거친 복원 공사인지 심히 의심스러웠다.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사찰 흥룡사터에 남아 있는 불상으로 머리 부분이 떨어져서 머리부분을 복원하였다고 한다. 그렇게 불상의 머리를 복원한 것 까지는 좋은데, 불상에 이상한 천으로 둘러 싼 것은 고고학적 유물로서의 관리로서는 낙제점이다.



중국 흑룡강성 발해진 동경성에 있는 발해의 사찰 흥룡사터에 남아 있는 석등으로 아주 섬세하게 조각이 되어 있다.



발해국의 상경 용천부의 유적들을 뒤로 하고 동경성을 떠나 영안시에 도착하여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서 조선족 식당을 찾았다. 조선족 식당을 찾기 위해서 우리는 조선족 중학교를 물어서 찾아 갔다. 중학교 지역에 들어 서니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는데, 연길에서 민속 공연팀이 와서 공연을 함으로 인근의 시골에 사는 조선족들이 구경을 하려고 연안시로 와서 모여 있다는 것이었다.


우리는 조선족 중학교 주위에 있는 코리안이라고 간판을 단 조선족 식당으로 가서 점심 식사를 하였다. 확실히 조선족이 운영하는 식당은 비록 그 규모가 작아도 깨끗하고 청결 하였다. 사스가 주로 한족들이나 다른 민족에게 걸리는 것도 바로 이 위생상의 청결이 문제인 것이다. 우리민족은 항상 누추한 초가라도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를 하고 살아 간다. 그러나 한족이나 다른 민족들은 잘 씻지도 않고 위생관리 상태가 그야말로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더러운 환경에서 살아간다. 오죽하면 우리들이 우스개로 중국에 가서 되놈과 돼지가 한우리에 같이 자는 것을 보았다는 우스개 이야기를 할까? 이 작은 시골도시의 조선족 식당의 음식이 오늘 아침 돈화의 호텔 식당보다 훨씬 깨끗하고 청결하여 오늘은 처음으로 韓食의 식사를 즐겼다.



필자가 점심식사를 하였던 중국 흑룡강성 영안시에 있는 한 조선족 식당앞에서 이사장과 조선족 주방장 아주머니께서 같이 사진을 찍어 달라고 하여 셔터를 눌러 보았다. 이런 시골의 도시에는 한국인이나 외부인이 가기는 쉽지가 않다.



씨알
폴님,
며칠 좀 바빠서 못 들렸더니 글이 산더미처럼 올라와 있군요.
이 달래 마을이 번성할 징조입니다.

발해의 마지막 수도 상경의 유물사진을 잘 보았고 그들이 얼마나 고구려의 맥을 잇기 위해 노력했는지를 단번에 알어 보았지요.
좋은 글 사진에 감사함다.
건필하세요.
감사
2004-07-03
06:16:04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637     [일반] [re] 진달래마을의 모학생의 집(사진) [5]  초가집 2007/10/30 22372
1636   [일반] 유럽쪽에 또 한분이 참여하십니다~ [110]  소양강 2007/02/05 8069
1635     [일반] [re] 장학증서격식-3 [6]   2007/06/22 7128
1634   [일반] 늦게나마 일단 학생들 사진 올립니다. [4]  눌치 2012/04/25 4673
공지   [일반] 중국지역에서 입금하시는분들꼐    마을지기 2009/10/13 4445
1632   [답변] 초기 진달래마을 싸이트 모습 [5]  김백환 2010/02/20 4156
공지   [일반] 2009년 진달래마을 대입수확(작업중)  [5]  마을지기 2009/08/12 4101
1630   [일반] 12월에 일본구좌에 저의 이름으로 입금한 분 [39]  초가집 2007/01/24 3949
공지   [일반] 소학생후원 중지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1]  마을지기 2009/09/09 3921
1628   [일반] 증서 - 촌장님과 함께 수정본후 다시 올립니다. [56]  해란강 2007/07/10 3901
1627   [일반] [2004.2.25] 다시 수정한 회칙이요..봐주고 말씀 올려주소..잘부탁드림다. [4]  정찰원 2004/05/22 3793
1626   [일반] 서란에서 보내온 추천서입니다.. [3]  초가집 2006/10/11 3774
1625   [일반] 새 가족들을 환영합니다. ^^ [13]  마을지기 2005/05/23 3753
1624   [일반] 고구려 오녀산성 방문기   고인돌 2004/06/20 3725
1623   [일반] 학생 연락 업무(최종안)    2007/10/02 3644
1622   [일반] 동경 진달래마을 모임 [2]  아령 2007/03/04 3565
  [일반] 영안시 발해진의 발해국 마지막 수도 상경 용천부 [1]  인터폴 2004/07/01 3552
1620   [토론] 아이들에게 연하장 보내기 [1]   2007/11/29 3508
1619   [일반] 증서에 들어갈 문구 [8]   2007/07/12 3487
1618   [일반] 회의 시작합시다.   왕바 2004/05/18 3468
공지   [업무] 2010년 대입상황  [2]  마을지기 2010/10/28 3435
1616   [일반] 운룡, 옥란의 2007년 대학입학시험 성적 [17]   2007/06/24 3299
1615   [일반] 김춘향 학생의 대학 입시 성적입니다. [7]  소양강 2006/06/27 3290
1614   [일반] [중국]2006년12월 재정보고 [40]  소양강 2007/01/16 3162
1613   [일반] 길림성 유하현 강가점향 조선족중심소학교의 어린새싹들 [6]  인터폴 2004/05/26 3152
1612   [일반] [2007년]진달래마을 제2회 수련회 후기(1)-억새풀님 마중기 [12]  소양강 2007/07/30 3098
1611   [일반] 좋은 소식입니다~ [4]  소양강 2007/06/13 3083
1610   [일반] 눌치 보고 [2]  눌치 2007/12/04 3070
1609   [일반] 학생 연락 업무-지원자 모집 종료 [21]   2007/09/27 3058
1608   [일반] [희소식]김현학생,2008년 대학입시 목릉시 문과장원으로 [2]  소양강 2008/07/11 3006

       
1 [2][3][4][5][6][7][8][9][10]..[55]   [다음 10개]
       

Copyright 1999-2024 Zeroboard / skin by oura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