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찰원
|
2004-05-18 16:51:15, 조회 : 2,654 |
수고많습니다.요즘 새집으로 이사도 오고 일도 하나하나 잘 풀려나가고 있어 아주 기쁩니다.더욱 기쁜것은 여러분들이 배려와 노력으로 새로운 회원님들이 광림하시고 있는일입니다.저의 회합에 기대가 아주 크신걸로 알고있습니다.그만큼 두 어꺠가 무거워지고 압력도 커가고 있습니다.언제나 초심으로 드높은 열정을 지속적으로 보다 많은 후배들을 돕기위해 또 여러분들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도록 끝까지 열심히 노력해나갑시다.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늦어도 3월1일에는 회합을 오픈하였으면 좋겠습니다.
이제 두주일정도 남았습니다.아직도 해야할일이 많은것 같습니다.여러분들이 아낌없는
지지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합니다.그럼 오늘은 선인장님이 초고를 쓰시고 일부 회원님들이 의견을 주셔 수정을 거친 진달래마을 회칙을 올립니다.이번 토요일까지 여러분들이 의견을 청취하고 그것을 참고로 이번 일요일까지는 저희 진달래마을의 회칙을 결정하려합니다.사업과 생활에 다망히 보내시리라 믿습니다만 고귀한 말씀 잘부탁올립니다.
의견청취 기한 2월16일(월요일)-2월20일(금요일)
-----------------------------------------------------------------------------
진달래마을 조학모임 취지 및 회칙
취지
본 모임은 현재 격변하는 중국사회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학업을 유지하기 어려운 조선족 학생들에게 더욱 바른 앞날을 지향할수 있고, 앞으로 민족사회의 일원으로 자라날수 있도록 조그마한 도움을 주고자 설립된 민간 자선단체이다. 본 모임은 소수의 커다란 도움보다는 다수의 조그마한 사랑의 실천을 목적으로 하는, 한민족(조선민족) 여러 지역, 사회, 단체들의 공동참여를 통한 따뜻한 사랑의 나눔터이다. 본 모임은 회원들의 사랑과 도움이 필요한 조학생들을 연결하는 사랑의 전달매체로 조학생들의 최대이익을 회원들의 의사에 최대한 부합하는 방식을 통해 추구하는 모임이다. 따라서 모든 중요한 의사결정은 민주적 절차를 통한 회원 의견 수렴방식을 통해 이루어 진다.
운영
본 조학모임의 명칭은 한글로 “진달래마을”(가칭)이며, 영어로는 “Jindalle”(가칭)이다. 모임의 모든 운영사항은 온라인사이트 (http://jindalle21.com.ne.kr)에서 공개적으로 진행된다. 모든 성금의 모금, 전달 및 쓰임은 전체 회원들의 공동참여로 이루어지며 또한 모든 상황은 사이트에 공개되어 회원들의 감독아래 진행된다. 본 모임의 장소인 온라인 사이트의 운영은 본 모임에서 위탁한 특정회원을 통해 관리 및 유지되며, 운영비는 성금에서 조달된다. 매 회원은 본 모임의 주체이며, 온라인 회원모임은 본 모임의 운영 및 의사결정에 있어서 최고 의사 집행기구이다. 본 모임의 모든 중대한 사항은 전체 회원의 참여하에 온라인 투표로 이루어지며, 전체회원의 2/3 이상의 참여와 투표참여 회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에 의해 가결된다. 이미 실행되고 있는 회칙, 규정 등에 대해서 회원은 이의를 제기할수 있으며, 3명이상의 회원이 이의를 제기할 경우 운영진은 전체 회원 투표를 실시한다. 과반수 통과가 이루어지지 않았을 경우에는 원 상황을 유지하며, 과반수 (절반 포함) 통과가 이루어졌을 경우에는 회원 결의에 따른다.
조직
본 모임의 전반적인 운영은 매 재정년도마다 회원선거에 의해 선출된 운영진에 위임하여 처리한다. 운영진은 대표 한명, 각 지역담당 겸 재정담당 한명으로 구성된다. 운영진의 성원은 그 어떤 특수한 권리도 없으며, 본 모임의 모든 결정에 한 회원의 신분으로 참여할수 있다. 운영진은 본 모임의 업무 실행조직으로써 각종 일상사무의 원할한 진행을 돕는다. 운영진은 본 모임을 대표해서 사사로운 결정을 할수 없으며 이를 위반시 회원결정에 의해 사퇴될수 있다.
조학기금
본 모임은 회원들의 참여가 있는 매 지역(중국, 한국, 일본, 미국)에 전용구좌를 설치하며 이는 매 지역의 재정담당에 의해 관리된다. 지역담당은 한달에 한두번씩 본 모임의 온라인 사이트에 성금정황을 보고하며 또한 조학금에 관한 모든 유관 사항을 처리한다.
조학생 선발
조학생은 동북아 평화연대 및 중국 현지의 현장 자원봉사인원의 추천아래 전체 회원들의 투표를 통해 선발된다. 원칙적으로 연변외 산재지구에 있는 조선족 학생을 우선으로 하며, 후원자의 요구 및 재정 상황에 따라 연변내 조학생도 선발된다. 매 조학생에게는 정해진 조학금이 조학정지 결정 전까지 지급되며, 조학금액은 단체후원의 경우 전체 회원투표를 통해, 개인후원의 경우 후원자와 운영진의 협의를 통해 결정한다. 조학생은 고중3학년까지의 학생을 선발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나, 후원자의 개인적인 구체적 요구에 의해 그 이상의 후원도 가능하다. 조학생은 운영진에서 요구하는 가정 및 개인 상황 요해에 필요한 조학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출할 의무가 있다.
회원
진달래모임에 경제적, 물질적 혹은 기타 회원들이 동감하는 방식으로 지원하는 모든 개인 및 단체는 후원금액에 관계없이 회원자격을 자동적으로 취득한다. 매 회원은 본 모임의 운영에 대한 감독권, 투표권을 포함한 모든 권리가 부여되며, 또한 매 회원은 개인의 자주적인 의사에 의해 본 모임을 탈퇴할수 있다. 개인 후원 회원은 조학생에 관한 후원에 대해 특정요구(예: 대학생 후원)를 제출할수 있으며, 운영진은 최대한 그 요구를 만족시킬 의무가 있다.
[ 선인장 ] 투표하는거 참가자가 3분의 2가 되지 않았을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명확히 해야 할것 같습니다.
한가지 경우는 참가하지 않는 사람은 찬성이라고 판단한다고 회칙에 써넣고 또한 투표할때마다 공지로 알리는것이 어떻습니까?
다른 한가지 경우는 투표하지 않는 회원은 기권이라고 판단하고 투표한 표수중에서 찬반으로 결정하는것입니다.
여기에 관해 다들 의견을 내놓기 바랍니다. 우리가 이 모임을 만든 동기와도 연관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2004-02-17
09:27:32
[ 정찰원 ] 내 지금 경어체로 고치자고 수정란을 눌러보니 비밀번호가 틀린다고 나오는구만.ㅎㅎㅎ결정되면 경어체로 고치겠소.그리고 투표할떄마다 공지로 알리기로 하겠음다.투표가 적으면 반대의견으로 볼수도 있는데..그걸 어떻게 판단하는가도 큰 문제인것같습다. 2004-02-17
09:59:29
[ 하이렌더 ] 투표하지 않은 회원들을 암묵적 찬성이나 암묵적 반대로 간주하는 건 상황에 따라 좀 틀릴수 있다고 봅니다.. 제 생각에는 그냥 대새를 따르겠다는 걸로 보이는데.. 그냥 투표결과에 따르겠다는 소리죠.. 그러니 투표한 인원들 중의 과반수를 넘으면 그 안건이 통과 되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물론 5명 투표해서 3명이 찬성해서 통과하는 것은 좀 그렇죠.. 그래서 최소 10 또는 15명 이상의 투표나 전체 회원수의 1/3이 참가할 경우만 그 효력이 발생하는 걸로 하면 어떨까 생각합니다. 그러니 위의 문맥에서 2/3을 1/3으로 고치면 어떨까 합니다.. 그리고 운영진은 본 모임에서 사사로운 결정을 할수가 없다고 했는데.. 어찌보면 운영진의 자율적 판단을 너무 제한하는 것 같습니다.. 제 생각에는 일반 사무는 운영진이 자체적으로 판단을 하여 안을 만들고 게시판에 올려 삼일정도 회원들의 의견을 들을 시간을 둔 후 별다른 이의사항이 없다면 그대로 실행하는 것이고.. 만약 이의 사항이 있으면 투표를 해서 정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회원들과 운영진간의 의사통로만 확실히 만들어 진다면 별 무리가 없지 않나 합니다.. 음 간단하게 정리하면 운영진에게 최대한의 자율성을 주되.. 운영진은 회원들이 이의를 제기하면 그에 대한 답변을 할 의무가 있는 것이고.. 이의 사항이 생길때만 회원투표를 해서 조정하는 것입니다.. 물론 대표선출이나 조학금 문제등은 회원투표로 해야 한다는 생각합니다.. 2004-02-17
15:08:44
[ 들레 ] 글이 참 유창하게 잘 쓰여졌네요. 수고하신 분들께 박수 보냅니다~ 짝짝~~ ^^
옥에 티 찾는 격인데요...제 개인적으로, 취지의 네번째 줄의 "본 모임은" 앞에 "또한,"을 붙이면 읽을 때 좀 더 편하게 읽히더군요. ^^ 그리고 회칙은 굳이 경어체가 아닌 지금 이대로 둬도 좋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마을 소개는 대화처럼 경어체를 쓰는 게 좋겠지만, 회칙은 "딱딱한" 말을 쓰는 게 더 보편적인 듯 합니다.
내용에 있어서는, 선인장님과 하이렌더님의 견해에 전적으로 찬성합니다. 그 외에, 조학생 선정에서 사업이 확장하다보면 기타 시민단체나 정부기관 등의 협조를 구할 수도 있는 일이니, "동북아평화연대"를 명시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이상입니다. 2004-02-17
16:07:36
[ 인터폴 ] 조언을 드리자면, 조학금이라는 명칭을 장학금으로 조학생을 장학생으로 바꾸었으면 합니다. 사실 한국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단어이라서... 2004-02-17
19:50:43
[ 들레 ] 한국의 국어 사전을 찾아봤더니, 인터폴님 말씀처럼 "조학"이라는 표제어가 없군요.
중국 조선어에서는 "장학"과 "조학"을 구분해서 씁니다. "장학(奬學)"은 공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장려(奬)하는 것, 또는 제도를 뜻하는 말에 쓰이고, "조학(助學)"은 공부 성적과 무관하게, 빈곤 가정의 학생들을 돕는(助) 것, 또는 그러한 제도를 뜻합니다. 그러고보면, 한국어의 "장학"은 중국 조선어의 "장학"보다 쓰임새의 폭이 넓군요.
"조학"을 그대로 둠으로써, 조선족 후원자들이 혼동하지 않도록 하고, 모임 소개 글에 "조학"에 대한 약간의 설명을 붙임으로써 한국인 후원자들의 이해를 돕도록 하면 어떨까요? 2004-02-18
03
|
|
|
Categor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