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선이는 우리 말과 글을 잘 하지만 아직 한글 타자를 배우지 않아서 이춘원 선생님께서 요즈음 저녁 마다 한시간씩 타자를 한글 가르치고 있다고 합니다. 한 15일 정도면 익숙해질거고요 그때면 향선이가 제절로 이메일도 보내고 할것이라고 합니다.
이춘원선생님께서 진달래마을에 고마운 말을 전하였습니다. [향선이가 고마운분들을 만나서 계속 꿈을 펼쳐나가게 된다는것이 참 으로 기분나는 일입니다. 이번 학기에는 얼굴에 웃음이 피는 것을 보게 되였습니다. 이전에는 향선이의 웃는 모습을 못 보았는데요... 불행한 향선이지만 고마운 분들을 만나서 참으로 다행한 일입니다.]
유하조선족완전중학교의 여학생 숙사도 건축공정이 9월말으로 준공 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때면 향선이랑 기숙조건이 많이 좋아질거라고 하셨습니다. 모든것이 좋은 쪽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학교 소식을 전해주셨습니다.
향선이의 사진을 바로 마을 사진관에 올려야겠다고 하니 선생님께서 향선이가 저녁에는 보게 되어 기분이 좋을거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앞으로 직접 진달래 마을에 글도 올리고 사진들도 올려보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학교에서 8월 16일에 개학을 하였고 7일간 군사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향선이도 얼굴이 많이 탔다고 하였습니다. 중국에서는 학교별로 군관들을 청해서 학생들에게 군사훈련을 하는 수가 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대열이나 행진등을 군사훈련을 한다고 합니다.
이춘원 선생님의 도움으로 향선이 학생의 소식을 접할 수 있어서 기쁜일입니다. 시간이 나시는 분들은 향선이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별이
좋은 소식이군요,,~!!
2004-09-11 16:47:16
초가집
또 한명의 학생이 도움을 받게 된다니 기쁘군요...많이 노력합시다..
별이님도..감사함다..^^
2004-09-14 10:29:36
와룡선생
혹 이춘원선생님이 제 글을 보면 메일을 주시기 바랍니다. 우연히 진달래마을을 보고 최향선학생도 알게 되었구요. 저도 장학금이던 뭐든 돕고 싶습니다. pcliner@naver.com 서울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