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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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2-29 16:10:37, 조회 : 4,075, 추천 : 0 |
회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해를 맞으며 2005년 한해 진달래마을 사업을 총화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 한해 회원 여러분들이 저를 믿고 촌장으로 임명해주신데 감사를 드리고 한해 꾸준히 헌금을 해주신데도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솔찍히 이번 일년 진달래마을 업무를 책임지면서 여러분들의 선행과 열정에 제 자신을 다시 돌아보게 되였고 촌장으로서의 책임감을 더욱 깊이 인식하게 되였으며 인간적으로도 참 많은 것들을 느끼고 배우게 되였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회원분들로 하여 저는 우리 중국조선족사회는 결코 희망이 있으며 전망은 밝을것이라고 믿게 되였습니다.
또 한국분들을 포함한 국제적인 벗들도 저들의 이 행렬에 가담해주셔서 더욱 큰 희망을 보게하였습니다. 저에게 세상의 다른 한면을 보고 느끼게한 진달래마을의 회원 여러분, 다시 한번 진심으로 되는 감사의 경례를 올립니다.
올 한해 회원 여러분들의 일심협력으로 하여 상반년에는 최향옥, 김춘향, 리영란, 윤걸, 안현룡, 계림, 최향선, 황만재, 박인숙, 리광, 최귀성, 윤향옥, 심운룡, 리영수, 박옥란 등 총 15명을 돌보았습니다.
하반년에 들어 돌본 아이들로는 김춘향, 리영란, 안현룡, 계림, 최향선, 황만재, 박인숙, 리광, 최귀성, 김하, 양란, 심운룡, 리영수, 박옥란 등 총 14명을 돌보았습니다.
이중 윤향옥학생이 영광스럽게 중앙재정대학에 입학하여 저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한 반면, 최향옥학생과 윤걸학생이 필치 못한 사연으로 끝내 학교를 떠나 저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한 일도 있습니다.
이런 문제의 발생은 저희 마을사업에 아직 미흡한 점이 많음을 표하고있지만 회원 여러분은 달래마을의 발전을 위해 진심으로 여러모로 애 써오셨습니다. 그 일부로 마을에서는 2달에 한번 정기적으로 온라인 회의를 가지고 마을 운영과 업무들을 토론했으며 흑룡강동창모임사이트와의 협력도 구축 해 마을을 확장하였습니다. 이외 아이들과의 거리감을 줄이고 아이들의 성장에 도움이 되고저 편지보내기 활동도 가졌습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서 특히 개별 이름을 올려야 할 분이 있습니다. 바로 눌치님입니다.
눌치님은 년초부터 교통의 불편함과 육체의 피곤함도 마다하고 아이들이 있는 곳곳을 순방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시다싶이 춥고 추운 현재도 아이들을 만나러 달려가셨습니다. 여정의 그 로고는 일일이 말로하지 않아도 여러분들께서 알수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눌치님의 이러한 신고가 달래마을사업에 가져다주는 그 가치는 어떠한지도 다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 총화의 기회를 빌어 여러회원님들을 대표하여 눌치님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외에도 저희 달래마을분들을 굳게 믿고 묵묵히, 끊임없이 후원을 보내시는 당랑포선님, 서해님, 캘거리 기독교친목회 여러분, 쯔르다님, 그레이스님을 비롯한 한국 류학중인 여러분, 당근님, 교육대를 포함한 일본 류학생 여러분, 용님, 미국 선인장님, 듀스님, 해란강님, 영남부부님…………이 한해 참으로 고마웠음을 전하며 새해에도 많은 지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2005년 년말의 이즈음, 진달래마을은 설립 만 2년이 됩니다. 그 동안 진달래마을은 많이 성장했고 조선족사회의 발전을 위한 일들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도 해 영향력을 넓혔습니다. 지난해는 최려나양을 돕는 일에 자그마하지만 저들의 성의를 다 했고 올해는 우란호트소학교를 돕는 일에도 제일 먼저 선뜻 나섰던것입니다. 이는 모두 진달래마을이 성장하고 발전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이제 달래마을은 설립 세번째 해로 접어듭니다. 오는 병술년은 을유년의 성패가 믿걸음으로 되여주고 또 든든한 여러분들이 계속 버팀목으로 계실터임으로 더욱 큰 발전을 가져오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아래에는 2005년의 장부를 정리해보았습니다.
2005년 조학금 월 지출 명세
3월:4,697.00원
4월:1,768.00원
5월:3,372.00원
6월:2, 797.00원
7월:2,598.00원
8월:2,776.00원
9월:5,296.00원
10월:2,780.00원
11월:2,795.00원
12월:4,995.00원(내몽고 2,200.00원 포함)
지출 총합계:33,874.00원
현재 중국, 미국, 일본, 한국 구좌 잔액 명세
2005년 12월 중국구좌 잔액:18,719.00원
2005년 12월 미국구좌 잔액:$60
2005년 12월 일본구좌 잔액:251,500엔(내몽고학교 지원금 포함)
2005년 12월 한국구좌 잔액:42만 한화(내몽고학교 지원금 포함)(11월10일 백일홍님, 한국노처녀님 총 20만원+11월11일 몽골학교님 2만원+12월 21일 흑룡강조선족모임 20만원=42만원)
이상으로부터 볼때 2005년의 인민페 총 수입은 52,593.00(원), $60, 42만 한화, 251,500엔 이겠습니다.
총화가 많이 길어졌네요. 이상으로 줄이면서 여러분들께 새해 인사를 올립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소원이 어느 한 해보다 더욱 많이 이뤄지길 축원합니다.
새해에도 우리 마을 촌민들 오손도손 잘 지내면서 민족교육의 발전에 기여를 합시다.
*총화가 많이 미숙합니다. 여러분께서 지적해 주시고 양해 해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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